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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맛있는 만경강변의 완주고산시장 이야기 완주고산시장은 아주 오래된 전통시장입니다. 물론 지금은 건물도 장터의 모습도 현대적으로 많이 바뀌었지요.... 하지만 아직도 예전의 오일장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전통시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시장 한켠에서 무우를 썰고 있는 할머니 한 분.... 아마도 무우 말랭이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썰고 있는듯 한데 물어보아도 대답을 통 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황혼 빛의 마이산 반영-반월제에서 전라북도의 신령스러운 산 마이산은 특이한 모습으로 전국의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부른다. 그 마이산의 반영이 비치는 곳은 탑영제, 사양제, 반월제 등이 있는데 반월제는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로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바로 앞에 있다. 서쪽으로 해가 떨어질 때면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과 마이산이 어우러져 반영이 아름답다. 더보기
오늘은 힘 좀 쓰자꾸나....봄이 오는 농촌 겨우내 외양간에 갇혀지내는게 녀석도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이른 봄이어서 아직 쌀쌀한데도 봄맞이 준비에 밭갈이 나선 누렁이와 농부의 대화는 마냥 정겹습니다. 더보기
손#2 전주천새벽시장에서 그 사람의 손 그가 걸어온 인생을 말해준다. 더보기
서울여행-눈내리는 봉은사#2 모든 것을 감추어버린 하얀 눈 속에 호올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등 하나 더보기
서울여행-눈내리는 봉은사 대한민국의 서울 서울의 한복판 강남 코엑스 앞 부처님은 봉은사에 계신다. 밤거리는 휘황하고 사람의 물결이 넘실대는 이 곳 때론 부처님을 빙자하여 치부를 하고, 때로는 부처의 이름을 팔아 사리사욕을 취하는 아수라장같은 이곳에서 부처님은 그저 조용히 미소짓고 계신다. 그러나, 언젠가는 반드시 부처님의 법이 바로 서고 네가 바로 부처가 되는 세상이 올것이라는 것을 믿으면서.... 더보기
김제여행-잃어버린 바다 그리고 늙은 어부의 이야기 새만금방조제로 바다를 잃어버린 어부들... 포구는 갯벌로 변해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어부들은 떠나지 못한다. 그들의 삶을 영위케해 준 바다가 그들의 곁에 있는 한..................................... 더보기
입춘대길-전주향교에서 겨울이 춥고 어두울수록 봄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은 더욱 간절했으리라... 아마도 그런 마음에서 춘래불이춘이건만 아직도 봄이 저만큼 멀리 있어도 성급하게 입춘을 24절기 중 첫 번 째로 넣지않았을까 싶다. 전주향교에서 입춘 휘호첩을 쓰는 날 어둡고 긴 겨울의 터널을 빨리 벗어나고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