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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연작-삶이야기

이른 새벽 용담호의 어부

뽀오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새벽 

찬바람이 강줄기를 타고 흐르는데

부부 어부가 조각배를 타고 

낚시를 걷우러 온다.

삶은 그들의 낚싯줄처럼 그렇게

질기고 질기에 이어져간다.